[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이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이벤트를 연다. 연말을 맞아 적극적인 고향사랑기부 모금을 위해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22일까지 17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고향사랑e음 또는 오프라인 전국NH농협을 통해 공주시에 10만원 이상 기부를 하면 자동으로 참여 된다.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5명은 3만원 상당의 기프티콘(배달의민족), 35명은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배달의민족)을 받는다.
당첨자는 27일 공주시청 누리집 또는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아진 기금을 주민 복리 증진 등에 활용하고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해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제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출향 인사 등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호소하는 것은 물론 부여군·청양군과 합동으로 다각적인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모아진 기금을 바탕으로 올해 ▲취약계층 아동 영구치 치료 지원사업 ▲고향에 계신 부모님(어르신) 이불빨래 대행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진용 공주시 미래전략실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며 "시는 작은 기부가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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