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해리스 캠프 주관으로 하워드대에서 개최되는 ‘선거의 밤’ 행사는 춤과 환호, 즐거움으로 축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다만 워싱턴 DC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콘래드 호텔에서는 해리스 후보의 주요 기부자들이 모여 열고 있는 비공개 행사에서는 도널드 트럼프의 강세에 대한 우려의 분위기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스 캠프는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에서의 승리가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는 ‘가장 쉬운 길’이라고 말했지만, 현실은 충성도 높은 지지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해리스 후보는 자신의 모교인 하워드대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하워드대는 흑인의 하버드대학으로도 불리고, 해리스 후보가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찾은 곳이기도 하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후보는 자신의 자택인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거액의 기부자들, 그리고 측근들과 함께 개표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