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 상징 13만6600걸음 달성 시 상품
정책·학술토론회…여성폭력 정책·성과 돌아본다
여가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6일 '우리의 관심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상'이라는 주제로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이미지 합성 기술(딥페이크) 성범죄 근절을 위한 여러분의 13만6600 발걸음 함께해주세요' 챌린지를 시행한다. 여성긴급전화1366을 상징하는 13만6600걸음 달성 시 1366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또 특별 정책토론회 및 학술 토론회를 개최해 그간 여성폭력 방지 정책 및 사업성과를 돌아본다.
이달 27일에는 한국여성변호사회와 함께 '신종폭력 피해자 무료법률지원사업 학술 토론회'를 개최하고 사업 성과와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내달 10일에는 전국 여성폭력방지정책 특별 정책토론회를 열어 16개 시·도 지자체 여성정책기구가 함께 여성폭력방지를 위한 광역단위의 민관협력 전략을 논한다.
국제기구 및 지자체가 함께하는 공동캠페인도 개최된다.
이달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유엔여성기구(UN Women) 및 유엔개발계획(UNDP)과 공동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등 여성폭력 근절을 주제로 메시지 릴레이 등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유엔의 슬로건 피켓을 활용해 후발주자를 지목하거나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는 북 콘서트, 전시회, 토론회 등 지역별 기념행사를 연다.
아울러 여가부는 성범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홍보를 시행한다. 관련 홍보자료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딥페이크 등을 이용한 성범죄가 일상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국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여성가족부는 모든 국민이 여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여성폭력피해 예방 및 보호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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