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2024년 경남도 도로 정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23년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경남도는 이번 평가는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의 안전성, 편의성, 유지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군은 도로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도로 관리와 사용자 중심의 안전 개선 조치를 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차선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원문양 돌기조성 차선 도색'을 채택해 주행 안전을 강화했으며, 보행 취약자를 위한 '그늘막 동행의자' 설치는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또 노인과 어린이 등 교통 약자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에 그늘막과 의자를 설치한 조치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도로 정비에 헌신한 직원들과 군민들의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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