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활성화 사업 성과, 비즈니스 모델 공유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5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사업 성과확산을 위한 '2024년 소상공인협동조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사업의 지원성과와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고, 우수 협동조합과 사업유공자에 대한 포상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사업관계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국 약 30개 소상공인협동조합 및 사업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함께하는 우리, 같이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다.
매출과 고용창출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룬 우수 협동조합(12개사)과 모범적으로 사업을 수행한 유공직원(4명)에게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또 '경기침체에 대응하는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이석현 솔리디움 대표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환경과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로 인한 3고 현상 등 소상공인의 경제적 위기를 분석하고 협동조합들이 갖춰야 할 대처능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비즈니스모델(BM) 경진대회도 선보였다. BM경진대회는 사전에 진행된 예선 발표평가에서 상위 점수를 받은 5개 협동조합이 혁신성과, 판로개척, 가치확산 등 다양한 혁신사례를 발표하고 전체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소상공인 협동조합들이 자발적인 협력과 상생을 통해 만들어 온 그간의 성과와 성장을 축하하고 우수한 성공모델을 공유·확산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우량 협동조합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지역경제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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