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빌딩 관리 플랫폼 '바인드' 구축·운영·고도화
메가존클라우드, 바인드 통합 운영 사업자로 참여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메가존클라우드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스마트 빌딩 플랫폼 구축·운영을 위해 협력한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최근 '스마트 빌딩을 위한 플랫폼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삼성물산이 최근 공개한 스마트 빌딩 관리 플랫폼 '바인드'의 구축, 운영, 고도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달 초 공개된 바인드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디지털 지능화 기술을 활용해 빌딩 내 인프라와 설비, 각종 전자기기 등 빌딩을 구성하는 전체 시스템을 연결하고 자유롭게 연동·제어할 수 있도록 해주는 빌딩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메가존클라우드는 바인드의 통합 운영 사업자로 참여해 서비스 개발, 인프라 구축, 업그레이드를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양사는 바인드의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올해 1월 부터 진행한 바인드 개발 초기 프로젝트부터 참여해 개발과 플랫폼 고도화를 담당해왔다.
황인철 메가존클라우드 AWS 사업부문 대표는 "대규모 건설 및 인프라 구축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삼성물산의 새로운 빌딩관리 플랫폼 사업에 동반자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AI 활용을 통한 바인드 플랫폼의 고도화 및 운영의 최적화에 적극 기여함으로써 양사간 협력을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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