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흐린 날씨…남부·제주도 많은 비

기사등록 2024/11/01 08:44:55 최종수정 2024/11/01 10:32:17

제주·전남남해안 강풍특보 발표될 수도

낮 최고 15~20도…평년보다 기온 높아

[광주(경기)=뉴시스] 김명년 기자 = 28일 오후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위로 구름이 끼어 있다. 2024.07.28.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1일 금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릴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내일(2일)은 남부지방에 오전까지, 제주도는 오후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까지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리기도 하겠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5~30㎜ ▲대전·충남남부·충북남부 5㎜ 내외 ▲전남 남부 30~80㎜(많은 곳 전남 남부 서해안, 전남 남해안 100㎜ 이상) ▲광주·전남 북부 10~40㎜ ▲전북 남부 5~20㎜ ▲전북 북부 5㎜ 내외 ▲부산·울산·경남 20~60㎜(많은 곳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80㎜ 이상) ▲대구·경북(북서 내륙 제외) 5~40㎜ ▲경북 북서 내륙·울릉도·독도 5㎜ 내외 ▲제주도 80~150㎜(많은 곳 중산간 200㎜ 이상, 산지 300㎜ 이상)다.

전국이 대체로 흐릴 가운데,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1도, 최고 15~19도)보다 높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15~2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대구 16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다.
           
또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는 초속 20m의 바람이 강하게 불어 강풍 특보가 발효될 수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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