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31일, 미군과 일본 자위대가 동해 상공에서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는 이날 항공자위대와 미군 전투기가 동해 상공에서 공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매체들은 북한이 이날 ICBM을 발사한 것에 대한 사실상의 대응 조치라고 보도했다.

이날 훈련에는 항공자위대의 F35 전투기 4대, F2 전투기 4대와 미군의 F16 전투기 4대가 참여했다.

통합막료감부는 "모든 사태에 대처하는 미·일의 강한 의사와 즉응 태세를 확인했다"면서 "일미동맹의 억지력, 대처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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