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경제부지사, 기재부 방문…"주요 사업 국회 단계 증액을"

기사등록 2024/10/31 17:33:30

거제~마산 국도 건설,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등 32건

[창원=뉴시스]경남도 김명주(맨 왼쪽) 경제부지사가 31일 세종정부청사 내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해 국회 단계 증액이 필요한 국비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10.3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심사를 앞두고 31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해 국회 단계 증액이 필요한 국비 주요사업을 건의했다.

김 부지사는 기재부 문화예산과, 국토교통예산과, 산업중소벤처예산과, 농림해양예산과 등 주요 국비사업 소관 예산실을 차례로 방문해 주요 국비사업 32건의 증액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국토교통예산과에 건의한 사업은 ▲거제~마산(국도5호선, 거제육상부) 국도 건설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 ▲양산도시철도 건설 ▲대장경테마파크 스카이가든 조성 등 5건이다.

농림해양예산과에는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경남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패류 부산물 산업화 지원센터 조성사업 ▲수산육종연구센터 건립 등 5건을 건의했다.

이 외 기후환경예산과, 연구개발예산과 등 예산실 13개 과를 방문해 경남도 주요 국비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관심을 요청했다.

경남도는 11월 1일부터 서울본부에 '국비 확보 상황실'을 운영하며, 국회 단계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국회 단계에서 필요한 국비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지역구 국회의원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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