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싱글 톱100 최신 차트(11월 1~7일) 2위 예상
지난 주보다 2계단 역주행
30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는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오피셜 싱글 톱100 최신 차트(11월 1~7일)에서 로제와 마스의 '아파트'가 지난 주 해당 차트에 4위로 데뷔한 데 이어 이번 주엔 2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오피셜 차트는 미국 신예 싱어송라이터 지지 페레즈의 '세일러 송(Sailor Song)'과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신곡 '디지즈(Disease)'가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할 것을 예상하면서도, 로제와 마스의 '아파트'가 정상에 강력히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한국 가수의 노래는 2012년 가수 싸이(pay)의 '강남스타일'밖에 없다.
아이돌 중심의 K팝 가수 중에선 글로벌 슈퍼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피셜 앨범차트 톱100 정상(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에 올랐지만, 오피셜 싱글 톱100에선 최고순위는 3위를 차지했다. '다이너마이트(Dynamite)' '버터(Butter)'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모두 3위다. 방탄소년단 솔로곡 중에서도 정국의 '세븐'이 3위로 가장 높다.
오피셜 싱글차트도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과 마찬가지로 팬덤뿐 아니라 대중성을 확보해야 높은 순위가 가능하다.
로제가 '아파트'로 2위를 차지한다면, 싸이를 제외한 K팝 가수 중 해당 차트에 가장 높은층에 입주하게 된다.
블랙핑크는 앞서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로 오피셜 앨범차트 톱1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만약 '아파트'가 오피셜 싱글 톱100에 오르면, 로제는 한국 가수 처음으로 오피셜 양대 메인차트 꼭대기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로제는 '아파트'로 각종 음원 차트에서도 K팝 여성 솔로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11월2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톱10에서 8위로 데뷔했다. 솔로, 그룹 통틀어서 '핫100' 톱10에 들어온 K팝 여성 가수는 로제가 처음이다.
'아파트'는 로제가 오는 12월6일 발매하는 솔로 정규 1집 '로지' 선공개 싱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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