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29번째…軍 "안전 위해물질 없어"
20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밤 사이 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
풍향 고려 시 쓰레기 풍선은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현재까지 강원 철원에서만 10여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
확인된 풍선의 내용물은 종이류와 비닐 등 생활 쓰레기이며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
다만 풍선에 매달린 낙하물 봉지에는 여러 개의 묶음이 들어 있으며, 상공에서 터질 시 여러 개의 작은 봉지로 분리돼 흩어지는 특성상 낙하물 수량과 풍선 수량은 일치하지 않는다.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는 지난 5월 말부터 이번까지 총 29차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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