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등·사직·산수도서관 '한강 작가 특별 도서전'

기사등록 2024/10/18 11:18:03

12월까지 63권 전시…온라인 제공

[광주=뉴시스] 광주시립도서관 한강 작자 특별전.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특별 도서전이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시립도서관은 12월까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한강 작가 특별도서전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무등·사직·산수도서관에서 열리는 도서전은 한강 작가의 대표작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을 비롯해 문학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내 여자의 열매' '작별하지 않는다' 등 20종 총 63권이 전시된다.

시민들은 특별전시 기간 작가의 작품을 열람할 수 있으며 누리집에도 전시내용이 제공돼 온라인에서도 한강 작가의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광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작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 주요서점에서 작품 구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작품을 보고 싶어하는 독자들을 위해 특별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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