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2동 즈믄마을 축제 등 예정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강동구 천호공원에서 공연과 체험 등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천호공원 가을 축제는 강동구 천호2동과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가 협업해 준비한 행사다.
천호2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하는 '천호2동 즈믄마을 축제'는 1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사물놀이, 밸리댄스, 비보이 공연, 주민노래자랑 등이 마련된다. 트로트가수 오승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2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에서 주최하는 '천호千戶 가을소풍'이 열린다.
마술사 김인수의 마술쇼를 시작으로 국내 1호 버블아티스트 '버블드래곤'의 버블쇼, '마린보이'의 서커스 공연이 준비됐다. 세계 최초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이 공연한다.
별도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체험 공간에는 휴게공간과 놀이공간이 마련된다.
19일에는 '페이스페인팅&네일체험', 윷놀이 경기와 빙고 경기 등 '한궁 뉴스포츠체험', '손쉬운 공구사용 체험', '가을여행 메이크업 체험', '재활용 화분 식물심기' 등 천호2동주민자치회가 준비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20일에는 '커뮤니티 벽화 그리기', 촉감을 활용해 박스 안의 물건을 추리하는 '미스터리 상자 속 물건은?', 옥수수 그림 위에 호박과 무화과를 터트리는 'TIC-TAC-TOE&POP-CORN', '미션 클리어:TICKET', 부드러운 수제 머핀위에 알록달록한 '앙금 꽃 만들기', 초코펜을 활용한 '표정 쿠키 만들기' 등이 준비된다.
김인숙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천호공원 가을축제에 방문해 온 가족이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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