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한국 역사·문화 알린다

기사등록 2024/10/08 11:24:58
[대구=뉴시스] 대구시 달서구는 오는 10일 계명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계명대학교 인터내셔널라운지에서 한국 역사와 문화 체험을 지원하는 '러브 인 달서'를 개최한다. (사진=대구시 달서구 제공) 2024.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달서구는 계명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계명대 인터내셔널라운지에서 한국 역사와 문화 체험을 지원하는 '러브 인 달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구청은 2014년부터 지역 내 외국인 주민에게 다양한 생활정보와 한국문화에 대해 알리는 '러브 인 달서'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대구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외국인 근로자 24명이 상인문화마을을 방문해 한국 전통문화 체험으로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보고, 월곡역사공원을 탐방하면서 일상 속 재충전의 기회를 가졌다.

오는 10일에는 계명대 외국인 유학생을 40명을 대상으로 자개공예 그립톡, 손거울, 키링 등을 직접 만들어 보고 한식의 대표주자인 김밥을 직접 만드는 시간을 제공한다.

달서구 관계자는 "문화와 언어는 서로 다르지만,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자 미래 지역사회 인재들"이라며 "유학 생활에 있어서 이번 행사가 소중한 추억이 되고 더 나아가 달서구와 한국을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