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 '박사후 연구원 성장형 공동연구' 선정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KENTECH) 연구팀이 자율 주행, 국가 안보·국방 등에 널리 쓰일 차세대 시공간 초월 하이퍼랩스 기술 개발에 나선다.
켄텍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4년도 Post-Doc(박사후 연구원) 성장형 공동연구'에 에너지AI 연구소 박기백 박사후연구원과 김혜진 박사후연구원이 각각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 연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박사후연구원이 우수 전임교원의 멘토링을 받으며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공동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매년 최대 2억원씩 총 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박기백 박사와 김혜진 박사는 이석주 교수, 임혁 교수와 멘토-멘티 관계를 기반으로 '시공간 초월 하이퍼랩스 생성을 위한 다시점 영상 활용 연속 학습 기반 볼륨 렌더링 기술'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는 서로 다른 시점에서 관측된 카메라 영상을 이용한 3차원 복원 렌더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 기술이 개발되면 자율 주행 자동차, 국가 안보·국방, 우주 탐사 등 과거와 현재의 변화량을 표현할 수 있는 '3차원 복원 렌더링 지도'를 구현할 수 있으며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이 기대된다.
켄텍 연구팀 관계자는 "연구진들의 전문적이고 다양한 연구 경험 융합을 통해 기존 연구 방법의 한계를 뛰어넘고, 차세대 시공간 초월 하이퍼랩스 3차원 렌더링 연구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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