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려서 화나"…엘리베이터 힘껏 찬 中 만취녀 결국(영상)

기사등록 2024/10/09 05:00:00 최종수정 2024/10/09 06:22:17
[서울=뉴시스]술에 취한 여성이 엘리베이터를 발로 차서 고장 낸 영상이 화제다.(영상=NetEase)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술에 취한 여성이 엘리베이터를 발로 차서 고장 낸 영상이 화제다.

지난 2일(현지 시각) 중국의 포털 사이트 웨이보, 넷이즈 등에서 널리 퍼진 한 영상이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중국 저장성 원저우에서 일어난 일로, 영상 속 여성은 엘리베이터가 너무 느리다는 이유로 문을 연달아 힘껏 발로 찼다.

그가 다섯 번째 발로 차는 순간 엘리베이터 문이 순간적으로 열리더니 연기가 나며 멈췄다.

얼마 뒤 그는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건물 관리실 측은 엘리베이터가 완전히 고장 나 피해 금액이 1억8000만원에 달한다며 여성에게 전액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술 먹으면 괴력이 나오나 보다" "본인뿐만 아니라 모두를 위험하게 하는 행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5번 발로 찼다고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는 건 너무 부실한 거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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