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24일만에 700만명 넘겼다

기사등록 2024/10/07 08:22:23

개봉 4주차 주말 22만명 추가 700만명↑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베테랑2'가 7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개봉 24일만이다.

'베테랑2'는 4~6일 22만6131명을 추가, 누적 관객수 700만명을 넘어섰다(700만131명). 올해 공개된 작품 중 700만명 이상 본 영화는 '파묘'(1191만명) '범죄도시4'(1150만명) '인사이드 아웃2'(879만명)에 이어 4번째다.

2015년 1341만명이 본 '베테랑' 후속작인 '베테랑2'는 형사 '서도철'이 범죄자만 골라서 살해하는 연쇄살인마 해치를 잡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황정민이 전작에 이어 서도철을 연기했고, 장윤주·진경·정만식·신승환·오대환·김시후 등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정해인이 새로 합류했다. 정해인은 서도철의 강력범죄수사대에 새로 합류한 '박선우'를 맡았다. 연출은 이번에도 류승완 감독이 했다.

'조커:폴리 아 되'는 공개 첫 주말 14만9523명이 보는 데 그쳤다. 누적 관객수는 46만5235명이다. 2019년에 나온 전작 '조커'는 국내에서 528만명이 봤으나 이번 영화는 극심한 호불호 평가 속에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전작이 무명 코미디언 아서 플렉이 악당 조커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담았다면, 이번 작품은 조커와 조커를 동경해온 여성 리 퀸젤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호아킨 피닉스가 다시 한 번 조커를 연기했고, 팝 음악계 슈퍼스타 레이디 가가가 훗날 할리 퀸이 되는 리 퀸젤을 맡았다. 이번 작품 역시 토드 필립스 감독이 연출했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대도시의 사랑법'(12만637명·누적 26만명), 4위 '와일드 로봇'(10만8145명·누적 24만명), 5위 '트랜스포머 ONE'(3만6731명·누적 31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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