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호로 승용차 추락해 50대 숨져…추가 수색 중

기사등록 2024/10/07 08:09:22 최종수정 2024/10/07 08:20:16

[담양=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 담양군 용면 담양호에 승용차가 추락해 5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7일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4분께 담양군 용면 담양호에 승용차가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수색에 나서 신고 접수 33분 만에 호수 물 위에 떠있는 A(53)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호수로 추락한 승용차에 A씨 이외 혹시 모를 동승자가 있었을 가능성에 대비, 잠수대원 등 24명을 동원 차량과 실종자에 대한 수중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수색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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