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한가인이 자녀 교육에 극성이라는 지적에 대해 "아이들 쥐 잡듯 잡지 않아요"라고 해명했다.
한가인은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첫째는 수학 학원 가는 날만 늦게 귀가 합니다. 매일 매일 늦게 나오면 아이도 저도 피곤해서 못하겠죠"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원하지 않는 수업은 하지 않아요. 전 학교·학원 안 다녀도 애들 행복이 우선입니다. 얼마 전 첫째에게 '학교 그만두고 싶음 그만둬도 된 다' 했더니 '엄마, 초등은 의무교육이라 안돼!' 하더라구요"라고 말했다.
한가인은 "일을 줄여서라도 아이들이랑 함께 있는 시간을 갖으려고 제가 직접 다 케어 했고 앞으로도 그럴거예요. 그럴 수 있는 환경에 감사하고 살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요일 빼면 9시에 저 포함 모두 칼 취침합니다. 어제 아들 유치원 가지 않고 놀고 싶대서 저랑 오락실 데이트했습니다. 학업으로 목숨 걸지 않아요"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가인은 "저에 대한 다른 기사는 다 괜찮은데 아이들 이야기로 자극적인 기사는 원하지 않습니다. 부탁드릴게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케줄을 공개했다. 자녀 교육에 집중하는 한가인의 모습에 일부 누리꾼들은 "극성이다"라고 비난했다.
한가인은 배우 연정훈과 2005년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