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개 종목 1542명' 대구선수단, 전국체육대회 결단식 등[대구소식]

기사등록 2024/10/05 10:44:10
[대구=뉴시스] 전국체육대회 대구시 선수단 결단식. (사진=대구시 제공) 2024.1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11일부터 19일까지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결단식을 열고 선수단의 선전을 다짐했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대회 종합성적 8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49개 종목에 1542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종합 8위를 목표로 17개 시·도 선수들과 경쟁을 펼친다.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창단 첫 동반 우승을 차지한 대구시청 농구단과 배구단은 올해 2연패, 유도 최인혁(대구시청), 우슈 유원희(대구시청)는 5연패를, 테니스 장수정(대구시청), 레슬링 김현우(삼성생명)는 대회 4연패에 각각 도전한다.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펜싱 도경동(대구시청), 근대5종 성승민(한국체대2), 사격 반효진(대구체고2)이 출전한다. 역도 권대희(대구체고3), 육상 황채원(경명여고3), 체조 구보인(대구체고3) 등 꿈나무 학생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교통공사, 개인형 이동장치 화재 대비 비상대응훈련 실시

대구교통공사는 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에서 개인형 이동장치(PM·personal mobility) 화재발생을 가정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배터리 화재사고 증가와 철도차량·시설 내에 개인형 이동장치 반입에 따른 화재 위험에 대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철도운영기관 최초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국토교통부와 북부소방서(칠성119안전센터) 합동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화재 발생 시 실시간 협력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전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며 진행됐다.

특히 코레일, 서울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 등 유관기관 직원 20여명이 참석해 훈련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참관했다. 훈련종료 후 강평 회의를 통해 각 운영사가 철도 내 화재 시 매뉴얼의 현장 이행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향후 국토교통부는 이를 바탕으로 대응체계 점검과 매뉴얼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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