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십 등급 개편하고 전 등급에 상시 할인권 제공
멤버십 산정 기간은 최근 6개월→최근 3개월 단축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신세계그룹의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에 합류하지 않은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자체 멤버십을 강화하며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T커머스 업체인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다음달 1일부터 멤버십 제도를 변경한다.
멤버십 등급을 VVIP(브이브이아이피)·VIP(브이아이피)·GOLD(골드)·FAMILY(패밀리)로 새롭게 개편하고 전 등급에 5% 멤버십 상시 할인권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대 3장의 함께 쓰는 쿠폰팩도 제공할 방침이다.
멤버십 산정 기간은 최근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한다.
이번 멤버십 제도 변경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에 합류하지 못한 신세계라이브쇼핑이 혜택을 더욱 늘려 충성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신세계그룹이 지난해 6월 출시한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G마켓·옥션, 이마트, SSG닷컴,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면세점, 스타벅스 등 6개 계열사의 구매혜택이 주어진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합류는 당분간 진행되지 않을 전망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 관계자는 "당장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합류 계획은 없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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