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틀만 영공 폐쇄 해제

기사등록 2024/10/03 17:16:24 최종수정 2024/10/03 18:48:16
[서안지구=AP/뉴시스] 이란이 3일(현지시각) 영공 폐쇄 조치를 해제했다. 사진은 지닌 1일 이란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된 미사일이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나블루스에서 포착된 모습. 2024.10.03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란이 3일(현지시각) 영공 폐쇄 조치를 해제했다.

CNN은 이란 IRNA 통신을 인용해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탄도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이후 1일 저녁에 내려진 영공 폐쇄 조치를 해제하고, 상업 비행을 위해 영공을 다시 개방했다”고 전했다.

이란 민간항공기구 대변인은 “오늘 오전 5시부터 항공사들이 항공편 운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란은 1일부터 2일 오전까지 자국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다. 이후 이런 조치를 3일 오전까지 연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란이 1일 저녁 이스라엘을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대규모 발사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미사일 약 180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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