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개천절 맞아 "홍익인간 정신 되새겨…오직 민생 챙길 것"

기사등록 2024/10/03 12:18:51 최종수정 2024/10/03 15:46:16

"국민삶 속 불합리한 격차 해소 매진"

"민생법안 처리·의료 등 개혁에 최선"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및 참석자들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356주년 개천절 경축식에 참석해 개천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2024.10.03.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은 3일 개천절을 맞아 "홍익인간의 정신을 다시금 생각하며 오직 민생을 챙기고 우리 사회의 불합리한 격차를 해소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세계가 거대한 변혁의 시대를 겪고 있고 국제정세가 요동을 치고 있는 오늘날 우리는 홍익인간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겨본다"고 했다.

이어 "국정에 무한 책임이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국민의힘은 우리 국민들의 삶 곳곳에 뿌리내린 불합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며 "국회에 산적해 있는 민생법안 처리와 연금·노동·교육개혁과 의정 갈등 등 각종 현안 해결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수석대변인은 "우리 앞에 놓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논의해야 할 시간"이라며 "민주당도 개천절을 맞아 정쟁이 아닌 대화와 타협으로 민생을 회복하는 데 힘을 쏟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선조께서 물려주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함께 행복한 국민의 나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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