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 성공 개막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 의의 밝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춘천시가 마침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태권도 중심도시로 우뚝섰다.
2일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위원장 육동한)와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은 이날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 성공 개막을 축하하고,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에 대한 의의를 밝혔다.
시는 세계태권도연맹에서 추구하는 포용과 존중, 관용을 공동의 가치로 삼아 태권도를 널리 알리고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지역 발전과 국제 교류를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세계태권도 중심도시로서 세계태권도연맹과 함께 국제 스포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태권도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며 국제화와 미래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마임, 연극, 인형극 등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인 시는 전 세계 태권도인들과 함께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국제 교류의 장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육동한 조직위원장은 “춘천시는 이 대회를 통해 세계태권도연맹에서 추구하는 포용, 존중, 관용을 공동의 가치로 삼아 태권도 사랑을 널리 알리고,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지역 발전과 국제 교류를 지속해 추진하여 세계태권도연맹과 함께 모두를 위한 태권도라는 비전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 사업은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총사업비 22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 면적 3,100㎡ 본부동을 짓는 사업이 2027년 착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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