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 선수가 프랑스 거리에서 자신을 따라다니며 촬영하는 카메라를 발견한 후 빠르게 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프랑스 매체 ‘메디아 파리지앵’은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강인이 찍힌 영상 하나를 올렸다. 이 영상은 축구 선수들을 따라다니며 영상을 찍어 올리는 한 외국 틱톡커가 찍은 것이었다.
영상에서 이강인은 편안한 남색 후드티를 입고 휴대전화를 보며 걷던 중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발견하고 이를 의식하는 모습이다.
이강인은 곧장 휴대전화를 주머니에 집어넣고 불편한 듯 빠르게 발걸음을 옮겼다. 촬영자는 이강인이 차량에 타기 전까지 계속 따라다니며 촬영을 멈추지 않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는 스토킹"이라며 촬영자가 무례하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강인 선수가 속한 PSG는 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잉글랜드)과 2024-25 UC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골대를 두 번이나 맞히는 불운을 겪으며 0-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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