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 통도사와 함께 양산의 명소인 무풍한송로의 정비 공사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무풍한송로는 울창한 소나무가 춤을 추듯이 이어져 숲과 바위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며, 방문자들에게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경이로운 소나무 숲길이다.
이번 정비 작업은 통도사 산문에서 일주문까지 약 1.2km 구간의 무풍한송로 흙길을 재포장하고, 석축과 경계석을 정비하는 것으로 양산시와 통도사가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3년 12월에 착공해 올해 10월에 공사를 마치고 2일에 준공식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무풍한송로가 새 단장을 마치며, 통도사를 찾는 방문객들이 조용한 소나무 숲길에서 아름다움을 즐기며 산책하고, 휴식과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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