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맥류 진단보조 '딥뉴로' 활용 연구 초록 2편…구연 발표로 채택
탐지된 뇌동맥류 혈관 위치 분류 기능 탑재로 파열 위험 예측 가능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딥노이드는 오는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4)에 참여해 질환 검출 보조 AI 솔루션 '딥:AI(DEEP:AI)에 대한 연구 초록 6편을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딥노이드는 연구 초록 6편 가운데 3편은 구연 발표로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뇌동맥류 진단보조 AI 솔루션 '딥뉴로(DEEP:NRURO)' 관련 연구는 이번 KCR 2024의 주요 연구에 해당하는 구연 발표(Oral PT)로 채택돼 솔루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해당 연구는 딥뉴로를 통해 탐지된 뇌동맥류의 위치를 분류 및 측정을 통해 정확성을 평가한다. 뇌동맥류의 위치 정보는 파열 위험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주며, 치료 계획 수립 시 주요 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뇌동맥류 검출 성능 개선에 관한 연구도 구연 발표로 진행한다.
이 밖에도 폐질환 검출보조 AI 솔루션 딥체스트(DEEP:CHEST)와 폐결절 검출보조 AI 솔루션 딥렁(DEEP:LUNG)을 활용한 연구가 구연 및 포스터 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KCR 2024에서 딥노이드는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수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의료 AI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며 "특히 딥뉴로는 정확도와 성능에서 두드러진 결과를 보여, 실제 임상 적용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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