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금투세 등 청년세대 의견 듣는다…"연말 중장기전략에 반영"

기사등록 2024/09/30 16:00:00 최종수정 2024/09/30 16:50:16

부총리, 기재부 청년인턴 만나 주요 미래 정책과제 공유

미래세대 방점 '미래세대 비전 및 중장기전략' 연중 마련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9.25. kmn@newsis.com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올해말 발표 예정인 '미래세대 비전 및 중장기전략'에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청년인턴들을 대상으로 '미래세대와의 대화'를 개최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래세대로서 청년들의 고민과 정책 의견을 경청하기 위한 자리로써 마련됐다.

최 부총리는 "미래에 대한 청년들의 걱정과 불안이 클 것"이라며 "청년들이 역동성을 최대한 발현하고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둬 미래세대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민들이 미래세대 입장에서 생각하는 주요한 정책과제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기후 문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연령인구 감소, 부양부담 및 노후불안 등 주요 미래위험요인에 대한 청년인턴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부동산, 금융투자소득세 등 자산 형성을 포함한 청년세대의 다양한 고민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미래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과 고민에 대해 깊이 공감하면서 "앞으로도 청년세대의 의견을 지속 청취하겠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시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관련 대전시 충남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청년들과의 간담회에서 주식투자와 관련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4.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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