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일 부산소방재난본부장, 사상구 싱크홀 사고 수습

기사등록 2024/09/21 17:30:58 최종수정 2024/09/21 19:02:31
[부산=뉴시스] 김조일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이 21일 사상구 땅꺼짐(싱크홀)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 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김조일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21일 사상구 학장동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대형 땅꺼짐(싱크홀) 현장으로 이동해 사고를 수습했다.

김 본부장은 앞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 및 소방활동 상황을 상황실에서 확인하고 땅꺼짐 발생 현장으로 나섰다.

김 본부장은 또 연제구 등 호우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확인·점검했다.

이날 오전 8시25분께 사상구의 한 도로에서 가로 10m, 세로 5m, 깊이 8m 규모의 땅꺼짐이 발생했다. 이 땅꺼짐으로 소방 배수지원차와 5t 트럭이 빠졌다.

사고 당시 배수지원차에 타고 있던 소방관 3명이 곧바로 빠져나와 트럭 운전자 1명을 구조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소방은 전했다.
[부산=뉴시스] 권태완 기자 = 21일 오후 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땅꺼짐(싱크홀)에 빠졌던 소방배수지원차가 인양되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5t트럭은 사고 발생 5시간여 만인 오후 1시30분에, 배수지원차는 7시간여 만인 오후 3시20분에 인양됐다.

땅꺼짐이 발생한 지역은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2공구 공사 지역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0일과 21일 사상구의 도로에서 잇달아 땅꺼짐이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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