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부, 정치권 압박 격파해 정의 세워야"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제는 재판부의 시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위법한 재판이 마침내 종결지가 보이고 있다"며 "1년 내에 3심까지 반드시 마치도록한 선거법 절차를 법원 스스로가 위반했고, 원 재판장은 1심 종결을 앞두고 돌연 사표를 내고 사라져 사법부의 위상에 먹칠을 했다"고 주장했다.
전 대표는 "또한 이 대표와 변호인의 최후 변론을 상식의 눈으로 보면 세기의 거짓말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유무죄를 떠나 진실의 하늘을 거짓의 손가락으로 가리려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개딸의 온갖 겁박을 과감하게 걷어차 버리고 정치권의 압박을 보란 듯 격파시켜 상처받은 사법부의 정의와 권위, 독립적 위상을 정립시킬 기회를 망치지 말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검찰은 전날(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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