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대치동서 칼부림 부릴 것' 예고글…경찰, 작성자 추적

기사등록 2024/09/21 14:13:32 최종수정 2024/09/21 17:36:32

기동순찰대 배치 등 일대 순찰 강화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건물에 학원 간판이 즐비하게 설치돼있다. 2024.04.18. kgb@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학원이 몰려 있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예고글이 온라인상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 오전 대치동에서 칼부림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경찰은 현재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또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기동순찰대를 지원하는 등 대치동 일대 순찰을 강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경기 성남시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하겠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시는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강화 및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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