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낮 32~35도 '가끔 구름'…곳곳 소나기

기사등록 2024/09/18 05:54:37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추석을 맞이한 17일 전북 완주군 이서육교에서 바라본 호남고속도로가 원활한 통행량을 보이고 있다. 2024.09.17. pmkeul@newsis.com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수요일 전북자치도 하늘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한낮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장수(폭염주의보)를 제외한 13개 시군 모든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 32~35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지역별 일 최고기온은 무주·진안·장수 32도, 임실·익산·군산 33도, 전주·완주·남원·순창·김제·부안·고창 34도, 정읍 35도 분포다.

서부 일부 지역은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강수확률은 60%고 예상 강수량은 5~40㎜다.

오전에는 무주·진안·장수·부안에, 오후에는 전주·완주·무주·진안·장수·남원·임실·순창·익산·정읍 곳곳에 오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특성상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매우 크다.

생활기상지수(전주기준)는 체감온도 '경고'(정오~오후 1시), 자외선지수 '높음'(정오~오후 3시), 꽃가루농도 위험지수 '보통', 대기정체지수 '높음' 수준이다.

대기질(케이웨더 기준)은 초·미세먼지 '좋음' 수준이고, 식중독지수(국민건강보험 제공)는 '주의' 단계다.

국립해양조사원 제공 군산항 물때(음력 8월16일)는 턱사리로 간조는 오전 9시50분(61㎝)이고, 만조는 오후 3시19분(698㎝)이다. 일출은 오전 6시19분이고 일몰은 오후 6시37분이다.

당분간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14호 태풍 풀라산(PULASAN)의 발달 정도와 진로, 저위도에 위치한 열대저압부, 상층 기압골 등 한반도 주변 기압계 흐름에 따라 예보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다"면서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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