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급 양윤서, 개인통산 23번째 매화장사
국화급 이세미, 데뷔 5년 만에 생애 첫 장사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양윤서(영동군청), 이세미(구례군청), 이다현(거제시청)이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양윤서는 13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여자부 매화장사(60㎏ 이하) 결정전에서 선채림(구례군청)을 들배지기와 잡채기로 꺾고 개인통산 23번째 매화장사를 거머쥐었다.
국화장사(70㎏ 이하) 결정전에서는 올 시즌 3번째 결승에 진출한 이세미가 같은 팀 소속 엄하진을 만나 2-1로 승리하며 실업 무대 데뷔 5년만에 생애 첫 장사에 등극했다.
무궁화장사(80㎏ 이하) 결정전에서는 이다현이 작년 추석대회 무궁화 장사 결정전 상대였던 임정수와 재회해 연이은 잡채기로 승리, 올해도 추석대회 무궁화 장사 자리를 지켰다.
이후 열린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김기백 코치가 사령탑을 맡고있는 안산시청(경기도)이 영동군청(충청북도)을 4-2로 제압하며 올 시즌 3번째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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