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TV 토론 시작…ABC 주관 90분간 진행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와 첫 TV 토론을 앞두고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에 도착했다.
10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의 전용기는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를 출발, 토론 시작까지 2시간여 남기고 필라델피아 공항에 착륙했다.
트럼프 후보의 며느리이자 공화당 전국위원장 공동 의장인 라라 트럼프와 소셜미디어(SNS)에서 해리스 후보에 대한 인신공격을 조장한 것으로 알려진 로라 루머도 전용기에서 내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트럼프 캠프의 사전 준비팀원들은 일주일 전부터 필라델피아에 머무르며 세부 사항을 점검했다. 연단까지 동선을 측정하고 모든 카메라 위치 등을 파악해 트럼프 후보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리스 후보는 전날 필라델피아에 도착했다.
해리스 후보와 트럼프 후보의 TV 토론은 이날 오후 9시, 한국시간 11일 오전 10시 필라델피아 국립헌법센터에서 ABC 주관으로 90분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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