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우루과이 대표팀 은퇴경기서 풀타임
브라질은 7일(한국시각) 브라질 쿠리치바의 쿠투 페레이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월드컵 남미예선 7차전 홈 경기에서 에콰도르에 1-0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지난 남미예선 3차전에서 베네수엘라와 1-1로 비긴 뒤 우루과이(0-2 패), 콜롬비아(1-2 패), 아르헨티나(0-1 패)에 3연패를 당했던 브라질은 이날 승리로 겨우 분위기를 바꿨다.
승점 10(3승 1무 3패)이 된 브라질은 남미 예선 4위로 올라섰다.
반면 에콰도르는 6위(승점 8)로 내려갔다.
10개국이 참가하는 월드컵 남미 예선은 상위 6개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7위 팀은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거쳐 월드컵 본선을 노려야 한다.
브라질은 전반 30분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켰다.
수아레스는 이날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A매치 143경기를 뛴 수아레스는 69골을 남겼다.
우루과이는 남미 예선 2위(승점 14)를 지켰고, 파라과이는 7위(승점 6)에 자리했다.
콜롬비아는 페루와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콜롬비아는 3위(승점 12), 페루는 최하위(승점 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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