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통학버스 증차, CCTV 설치' 등 약속

기사등록 2024/09/06 17:13:54 최종수정 2024/09/06 19:22:51

철산2동에서 여섯 번째 '우리동네 시장실' 개최

지역 현안현장, 학부모·상인회 간담회 등 소통행보

[광명=뉴시스] 박승원 광명시장이 6일 철산2동에서 여섯번째 '우리동네 시장실'을 운영, 도덕초 학부모회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2024.09.06.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6일 철산2동에서 여섯 번째 '우리동네 시장실'을 개최, 시민 목소리를 듣고 즉석에서 애로사항 처리를 약속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이날 도덕초 학부모 면담, 철산2동 주민자치회 및 유관단체장 면담, 철산2동 상인회 간담회를 비롯해 특성화사업 '어르신 푸드 테라피' 참여, 경로당 방문 등의 일정으로 하루를 보냈다.

특히 도덕초 학부모와 간담회에서는 등하교버스 증편, 다목적 폐쇄회로(CC)TV 설치 등 학부모들의 건의를 들은 박 시장은 즉석에서 "광명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철산 8·9단지 재건축 준공 시까지 통학버스를 증원해 총 9대를 운영하고, 도덕초-광명지하차도 사이 다목적 CCTV는 오는 10월 말까지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어르신 푸드 테라피’에서는 1인 노인 가구에 제공할 음식을 함께 만들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어르신 푸드 테라피’는 1인 노인 가구에 음식을 제공해 주민 간 사회관계망을 형성하고 고독 문제를 해소하는 철산2동 동 특성화사업이다.

점심에는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오후에는 철산2동 상인회와의 간담회에 이어 영풍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외에도 조성 중인 철산2동 골목정원을 둘러보고 공원주변 불법 주정차 문제에 대한 해법고민, 인도 재포장과 해충기피제 요청 등에 대해서도 추가로 시가 검토해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많은 일정만큼이나 시민들께서 시정에 보탬이 되는 이야기도 많이 해 주셨다"며 “학부모, 경로당, 상인회 등 다양한 계층 주민의 이야기를 듣고 시정에 담아내는 것이 우리동네 시장실의 본질이다. 시민 의견은 최대한 정책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우리동네 시장실’은 오는 25일 광명5동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