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특정감사

기사등록 2024/09/06 16:20:58

교량·육교·도로 유지관리 점검

[고양=뉴시스] 고양시청사 전경.(사진=고양시 제공). 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오는 9일부터 11월8일까지 지역 내 교량, 육교, 도로 등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는 2020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수행한 공공시설물 안전점검 및 보수보강 등 유지관리 업무가 대상이다.

감사 중점 사항으로 ▲교량, 육교 등의 안전점검 및 보수보강 실태 ▲시설물 내진보강 추진 실태 ▲지반침하 관련 시설물 점검 실태 ▲급경사지 안전점검 및 조치 실태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9일부터 10월25일까지 약 6주간 공개 감사를 실시해 대상 사업들에 대한 위법·부당한 업무 처리 및 개선 요구 사항 등의 제보를 받는다.

이를 토대로 사실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고양시 누리집을 통해 감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감사를 통해 지역 내 공공시설물 유지관리 업무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해 최근 주변 지역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 지반 침하 등 안전사고에 따른 시민 우려를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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