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GICC 2024' 통해 K-철도 세계에 알린다

기사등록 2024/09/05 14:14:06

철도 특별세션 참석 및 해외 고위급 면담

한국 철도기업 해외 진출 지원

[대전=뉴시스] 글로벌 인프라협력 컨퍼런스 2024(GICC) 안내물.(사진=철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글로벌 인프라협력 컨퍼런스 2024(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이하 GICC)'에 참석해 해외 고위급 철도인사를 만나 한국철도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해외 철도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하는 GICC는 지난 2013년부터 정부와 주요 해외 발주처, 다자개발은행,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간 협력네트워크 구축과 우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10일부터 11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다.

GICC서는 철도사업 주요 발주국의 장·차관 및 최고경영자(CEO) 등 핵심인사를 초청해 인프라 개발계획과 발주 예정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1:1 수주상담, 다자개발은행·정책금융기관의 투자지원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서 철도공단은 '미래를 향한 철도'를 주제로 하는 철도협력 특별세션에 참석해 K-철도의 기술을 소개한다. 또 GTX 홍보관 현장시찰을 주관하며 선진 철도기술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철도공단은 폴란드 신공항공사 사장, 아랍에미리트 철도 국영기업인 에티하드레일 인프라 사장 등 고위급면담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철도의 기술력을 해외에 널리 알리겠다"며 "K-철도의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국가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