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생, 이공계 진출 돕는다…'K-Girls Day' 개막

기사등록 2024/09/05 11:00:00

네이버 1784사옥서 개막…내달 25일까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4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내 SKT 점프 스튜디오(SKT Jump Studio)에서 열린 'K-걸스데이(K-Girls' day)'에서 디지털미디어고 학생들이 혼합현실 제작 체험을 하고 있다. 2021.09.14. bjko@newsis.com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중·고교 재학생의 이공계 진학과 산업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과 연구소 등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25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2024 K-Girls' Day(걸스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K-Girls' Day' 행사는 중고교 재학생의 산업 진출을 돕기 위해 대학과 기업 등 현장에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서는 경화여고 학생과 대학생 서포터즈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여성공학인재 스피치, 현장체험, 멘토링 등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처음으로 여성공학 인력의 진출과 활용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조사 결과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여성공학 인력이 산업현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석영철(왼쪽)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이 14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내 SKT 점프 스튜디오(SKT Jump Studio)에서 열린 'K-걸스데이(K-Girls' day)'에 참석해 학생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2021.09.14. bjk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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