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조직원 커리어 성장 계획 설계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인공지능(AI)이 임직원 직무 수행 및 성과 창출에 필요한 정보와 콘텐츠로 유연한 조직 운영과 구성원 커리어 성장 계획을 설계하는 프로그램이 출시됐다.
교육 및 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은 '스킬 기반 육성' 기능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스킬 기반 육성은 조직 또는 직무별 필요 스킬 구축 지원과 구성원의 스킬 보유 확인, 경력 개발 옵션별 학습 추천까지 맞춤형 성장 계획을 그려주는 기능이다.
이용 방법도 쉽고 간단하다. 사용자가 현재 직무만 입력하면 된다. AI가 글로벌 스탠다드 또는 회사별 스킬 체계를 토대로 필요 스킬을 분석하고 사용자와 대화하며 경력 및 전문성 개발에 관한 맞춤형 학습 활동을 보여준다.
기업은 구성원 개인별 보유 스킬과 수준을 관리하며 스킬 기반 성장을 유도할 수 있다. 또 직무나 프로젝트에 필요한 스킬을 보유한 구성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임직원은 직무에 필요한 스킬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자신이 희망하는 커리어 방향성을 정립하고 자기 주도적인 성장을 도모하게 된다.
이채린 클라썸 대표는 "AI 시대에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에 클라썸은 스킬 기반 육성 기능을 통해 기업들이 AI 기반으로 구성원 육성과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 전문적인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클라썸은 삼성, LG, 현대를 포함한 전 세계 32개국, 1만1000여개 이상의 기업, 기관, 대학에서 사용하고 있는 플랫폼 운영사다. 7월엔 세계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리뷰 플랫폼 G2에서 5개 배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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