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쉴까"…임시공휴일에 직장인들 눈치싸움 분주

기사등록 2024/09/04 11:53:03 최종수정 2024/09/04 11:59:49

온라인에서 '연차 5개로 12일 쉬는 법' 등장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단상에서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시가행진을 지켜보며 장병들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2023.09.26.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박은영 인턴 기자 = 국군의 날인 10월1일이 34년 만에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

3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올해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9월 말부터 10월 첫 주까지 징검다리 휴일이 생겼다. 직장인은 오는 30일과 10월2일, 4일 연차를 쓰면 9일간 쉴 수 있다.

여기에 10월7일, 8일 모두 연차를 사용하면 10월9일 한글날까지 최장 12일간의 장기 휴가도 가능하다.
[서울=뉴시스]국군의 날인 10월1일이 34년 만에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온라인상에서도 임시공휴일 지정을 반기는 분위기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차 5개로 12일 쉬는 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 주말을 포함해 연차 5일을 사용하면 최장 12일을 쉴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글 말미에는 이렇게 연차를 계속해서 쓴다면 결국 "책상이 치워질 것"이라는 농담도 덧붙였다. 영원히 쉬게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연차 써서 해외여행 갈 거다" "일부 회사에선 그냥 쉬게 해줄 것 같다" "안 그래도 연차 쓰라고 통보해 왔는데 이때 쓸지 생각 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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