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일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서 진행
참여한 인플루언서들 총 구독자 1400만여 명
촬영영상들 유튜브 등 게시땐 홍보효과 클 듯
특히 행사에 참여한 전국의 유명 인플루언서들은 창업, 농어업, 요식업 등 경남 청년 홍보부스를 차례로 방문해 제품을 꼼꼼히 체험하고 소통하는 영상을 촬영했다.
이들은 향후 각각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채널에 게시해 경남 청년들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참여 인플루언서 전체 구독자 수가 1400만 명에 달해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된 농수산품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에는 2회차 동안 20만 명 이상이 접속하는 등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실시간 1위를 기록하며, 메인화면 첫 번째에 노출되어 경남 청년들 농수산품 브랜드를 확실히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요식업 부스 청년들은 수제버거, 큐브 스테이크, 물회, 무알콜 칵테일, 거창 딸기 찹쌀떡, 닭꼬치 등 가장 자신 있는 요리를 선보이며 먹방 유튜버들과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 인플루언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만의 끼를 뽐내며 즐기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인플루언서들은 행사장을 찾은 관객을 대상으로 즉석 사인회를 열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적극적인 소통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을 직접 기획한 '청년 기획단' 15명과 '경남 청년 봉사단' 43명은 행사 기간동안 폭염 예방 용품을 배부하고 교통 안내를 하는 등 안전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창원에서 왔다는 황규철씨는 "꿈을 이루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청년들을 만나게 되어 의미 있었다"면서 "온라인으로만 봤던 인플루언서들을 직접 만나고 프로그램도 함께 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경남도 윤인국 교육청년국장은 "더운 날씨에도 방문해 행사를 즐겨준 청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경남에서 꿈을 키워가는 청년들을 발굴하고 홍보해 청년들이 꿈을 이루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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