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흐리지만 체감 '35도' 무더위 계속[다음주 날씨]

기사등록 2024/08/10 10:57:47 최종수정 2024/08/10 11:56:53

아침 23~26도, 최고 30~34도

최고체감온도 35도 내외까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입구 횡단보도에 설치된 그늘막에서 피서객들이 땡볕을 피하고 있다. 2018.08.02.  yulnet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다음주(12~18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은 체감온도는 최고 35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 아침 기온은 23~26도, 낮 기온은 30~34도로 평년(최저기온 21~24도, 최고기온 28~32도)보다 조금 높겠다.

다음 주 월요일(12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후부터는 제주도에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예상된다.

화요일(13일)부터 일요일(18일)까지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화요일 동해상에는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 수요일(14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물놀이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겠다.

이 기간 아침 기온은 23~26도, 낮 기온은 30~3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25~26도, 인천 25~27도, 춘천 23~24도, 대전 23~25도, 광주 24~25도, 대구 23~25도, 부산 25~26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32~34도, 인천 31~33도, 춘천 31~34도, 대전 32~34도, 광주 32~34도, 대구 32~34도, 부산 31~32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이 적어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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