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주 역세권에 전용 84㎡ 초고층 아파트
KTX원주역 인접…새단장 '린' 브랜드 적용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우미건설이 오는 9월 강원 원주시 남원주역세권 택지개발지구에서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는 남원주역세권 AC-4블록에 조성되며 최고 42층 5개동, 총 900가구 규모로 전세대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단지가 위치한 남원주역세권 택지개발지구는 원주시 유일의 역세권 택지지구로,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등의 주거시설과 함께 상업시설, 업무시설, 학교 및 공공청사 등이 총 46만9830㎡ 부지에 체계적으로 계발될 계획이다.
서원주역에는 향후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2028년 개통 예정)이 지나갈 예정으로, 경강선이 개통되면 강원권에서는 유일하게 판교 및 강남으로 직결되는 노선을 갖추게 된다.
원주는 또한 서울 삼성역으로 이어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의 정차도 추진된다.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는 KTX원주역 외에도 19번국도,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 영동고속도로 만종JC 등이 인접해 광역도로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에는 상업 및 업무시설이 계획돼 있고, 원주 주거 선호지로 꼽히는 무실동 생활권에 속해 이마트 및 학원가, 관공서 등 무실동의 다양한 인프라를 공유한다.
교육여건으로는 도보권 내에는 초·중교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육민관중·고교 및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한라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원주캠퍼스 등이 인접했다.
아울러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는 리뉴얼된 '린' 브랜드를 적용하는 첫 단지다. 42층 초고층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넉넉한 동 간 거리와 막힘없는 배치로 설계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이 우수하다.
세대당 1.55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고, 청정공기 급배기 시스템, 스마트홈 IoT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실내탁구장, 남녀 구분 독서실, 실내 놀이터, 주민카페 등을 도입했다.
우미건설 분양 관계자는 "원주의 신도심으로 거듭날 남원주역세권은 물론, 원주 전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이에 걸맞은 특화설계와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인 설계를 적용할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 견본주택은 오는 9월 중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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