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뷰티 브랜드 '오드타입' BI 상표권 출원
무신사 "추후 출시되는 패키지에 적용할 예정"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무신사가 자체 뷰티 브랜드(PB) '오드타입'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선보인다.
향후 발매되는 패키지 제품부터 해당 BI를 사용할 방침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최근 '오드타입'의 BI 상표권을 특허청에 출원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전에는 상표명만 등록했는데, 이미지를 이번에 새롭게 등록한 것"이라며 "추후 출시되는 패키지에 해당 BI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무신사는 '무신사 스탠다드'에 이어 지난해 4월 자체 브랜드 오드타입을 론칭했다.
새로운 형태의 어플리케이터를 적용해 다양한 텍스쳐, 컬러의 립제품을 선보이고 감각적인 브랜딩으로 차별화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언씬 블러 틴트'와 '언씬 미러 틴트'와 같은 립 제품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무신사와 무신사 글로벌을 통해 국내외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오드타입은 지난 5월 기준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423%) 성장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일본 도쿄에 있는 앳코스메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팝업 행사를 열고 처음으로 일본 현지 고객을 만났다.
앳코스메는 35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뷰티 전문 플랫폼이다.
팝업 행사는 '일본 첫 상륙 K뷰티'를 주제로 도쿄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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