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어울리는 30자 이내 순수 창작 글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16일까지 '중랑행복글판' 가을편의 문안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고 따뜻한 감성을 담아 위로를 줄 수 있는 문안을 모집한다.
지역 내 거주하거나 사업장에 종사하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1인당 1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응모자는 중랑구청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 중랑구청 행정지원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접수 후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가 심사를 거쳐 6개 작품을 선정한다. 당선작(1작품)에는 50만원, 가작(5작품)에는 각 10만원 등 100만원 상당 중랑사랑상품권이 수여될 예정이다.
선정된 당선작은 다음달 9월부터 11월까지 중랑구청사 외벽에 게시된다.
여름편 공모전에서는 김선숙씨의 '나의 여름날 벗은 늘 댓가없이 내어주는 나무 그늘이었다'가 당선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중랑행복글판에도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풍요로운 가을의 감성이 담긴 문안을 많이 신청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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