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유치·일자리 활성화, '지역경제 선순환'
"광주 미래산업 전진기지·예산확보 나설것"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2일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 유치와 광주형 일자리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대한민국은 지방소멸이라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고, 호남 역시 마찬가지"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광주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특화대표기업 단지 조성에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AI반도체 특화단지 조성과 메타버스 융합 신산업, AI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으로 광주가 미래산업 전진기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이 후보는 "광주는 인근의 목포 신안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특화단지와 연결된 에너지 고속도로, 나주의 한전·한전공대와 함께 최적의 인프라와 입지를 갖춘 곳이다"며 "경제인 출신 3선 국회의원으로 광주 미래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와 정책 반영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정치인의 자질을 '서생적 문제의식만으로는 안 되며 상인적 현실감각을 함께 갖춰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이언주가 이재명 대표와 함께 경제 전문가로서 '먹사니즘'을 구현하고 국가 미래전략을 마련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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