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발전에 자발적 참여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창원시설공단 임직원 71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 672만원을 양산시에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는 나동연 시장, 김종해 창원시설공단 이사장, 박성관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창원시설공단과 양산시시설관리공단 간의 상호 협의로 진행됐으며, 양산공단 임직원 79명은 창원시에 731만원을 기탁했다.
김종해 이사장은 임직원들의 참여와 교차 기부를 확대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간 상생발전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나동연 시장은 양산과 창원의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부에 참여한 창원시설공단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상호기부가 두 지역 간의 우호 증진과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들이 고향에 기부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로,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 시 세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한다. 모금된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 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에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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