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수원서부경찰서가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 자립을 돕기 위해 나섰다.

수원서부서는 최근 신용회복위원회 수원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함께-서기'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원서부서는 가정 또는 연인 간 폭력 등 관계성 범죄가 증가하고 있지만, 사회적 복지나 지원 체계는 부족해 발생하는 채무 분야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을 통해 채무상담과 신용회복 등 채무종합지원을 실시한다.

관계성 범죄 피해자와 사회적 약자 가운데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선정, 상황을 확인하고 채무상담을 통해 채무조정·개인회생·파신신청 등 종합적 지원절차를 제공한다.

김재광 수원서부서장은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와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범죄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외부기관과 협업을 통해 적극 노력, 일상생활 복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