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30~50㎜ 소나기 내리기도
낮 최고 29~34도…서울·대구 34도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이다"고 예보했다.
또 "오늘과 내일(27일) 시간당 30~5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남해안·지리산·제주도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지겠다.
이날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60㎜(많은 곳 80㎜ 이상) ▲강원내륙·산지 5~60㎜(많은 곳 80㎜ 이상) ▲강원 북부 동해안 5~10㎜ ▲대전·세종·충남·충북 5~60㎜(많은 곳 80㎜ 이상) ▲전북 5~60㎜(많은 곳 80㎜ 이상) ▲대구·경북 5~60㎜(많은 곳 80㎜ 이상)가 되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9~3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수원 33도, 춘천 33도, 강릉 34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전주 32도, 광주 30도, 대구 34도, 부산 32도, 제주 31도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 먼 바다(서해 중부 안쪽 먼 바다 제외)와 남해 먼 바다, 제주도해상(북부 앞 바다 제외)에서 초속 10~20m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물결 2.0~4.0m(제주도 남쪽 먼 바다 최대 5.0m 이상)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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